청소 용역 기업에게 후드청소 집 청소를 맡긴 남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화재청소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B씨의 사연을 이야기 했다.
A씨는 지난 5월 한 남성 김00씨의 의뢰로 인천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안에는 수개월 방치된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알 수 없을 정도의 형태이었다고.
김00씨는 박00씨에게 선금으로 60만 원을 요구했지만 유00씨는 24만 원만 입금한 직후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보냈다.
B씨는 한00씨의 뜻을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끝낸 직후 전00씨는 잔금 127만 원을 요구했지만 김00씨는 이를 미루더니 연락이 두절됐다.
한00씨는 “폐기물 정리 비용만 해도 김00씨가 낸 25만 원보다 훨씬 크게 썼다”고 토로하였다. 금액을 받은 게 아니라 거꾸로 금액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안00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황다. 유00씨가 다른 번호로 신고를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여러 달째 신고를 피하고 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꽤나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이야기 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비용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적용이 최소한데 (전00씨가) 일정 금액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덕분에 사기죄 적용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태인데 문제는 3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금액과 시간이 너무 적지 않다”며 “이 때문에 실제로 그런 일이 많이 생성그러나 민사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끝낸다”며 안타까운 생각을 보였다.